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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었는데. 역시, 똑똑한것으로 따지면 정말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구나. 자신들이 어쩌고있는지는 뻔히 알고있을텐데도, 촛불정국으로 미루어보아 시민사회의 역량이 커지고 국가는 약해졌다고, 너무나도 다소곳하게 말하는 그녀는 왜 그자리에 있는지를 알려주는듯하다. 이렇게 요즘의 우리사회는, 말과 행동이 너무나 달라서 암담하다. 나 잡혀가는건가. 킁 콜레라시대의 사랑은 도서관에서 이번학기에 빌렸다가 완독하지못한 기억이 있는책이다. 처음부분을 조금 읽은것같은데 집중하지못하고 그래서 다시 반납했다. 다시 곧 읽어야지 할 생각에 따로 어떤내용인지 검색해보거나 알아보지않아서 어떤내용인지는 상세히 몰랐다. 사람들 세상을 살면서 사랑에 대한 자신만의 의미를 다 가지고있겠지만 나는 생각해보면 역시 좋아한 마음에대한 지킴 아닐까 생각했던거같다. 그게 지금도 그런지라고 물으면 자신있게 네, 하고 대답하기 그래서 그렇지만, 여튼 아름다운사랑이란 죽기전에 후회하지않을 그런사랑인거같은데 그럴려면 한사람한테 올인하는것 만큼 고귀하고 힘든것 이상은 없을것같다 생각한건 사실이다. 물론, 나도 그러려고 했었다. 3년전까지는. 이제는 그사람이 아니기때문에 올인의 의미가 퇴색되어버렸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사랑'에 대해서 이부분의 생각이 아니면 좀 무감각했던것이 사실인데, 이 영화를 보고 다시한번 나의 변질되어버린 이 인스턴스같은 마음에 '너 뭐냐?'하고 반문할수 있어서 , 좋았다.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말이다. 51년9개월4일 .... * 몇달전에 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안톤시거 ........ '지금이순간에 당신을 보고우리사이는 허상일 뿐이라는걸요.' 페르미나의 이 말을 듣고 플로렌티노가 공기총으로 머리에 구멍을 내지않을까-_- ![]() '도련님을 위해서라면 천번도 할수있어요.' 두번은못볼거같다 .........라고생각했는데. 자꾸 자꾸 보고있네. 11월, 생활의 변화가 찾아오기전에 새벽까지 항상 라디오를 듣다가 학교수업에 늦곤했다. 그때, 이주연의 영화음악을 꼭 넘기곤했는데, 어느날 리뷰된영화가 이 영화였다. 현지에서 캐스팅된 아이들이라고 했다. 핫산역의 아이가 그 나이에 세상을 다 득도한듯한 표정을 하고있어서 조금 당황스럽긴했지만, 이렇게 두번은 못볼거같은 마음이 든걸보면 '인생의 제대로된 맛'은 확실히보여준것같다. 색,계나, 피아니스트(La Pianiste)를 본후에 밀려온느낌과 비슷한 기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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