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고단한 일을 마치고 동료들과 땀냄새를 진동시키며 식당에 들어서,
각자 라면 1개씩 10개로 저녁식사 한끼를 때워야 하는 일일 노무자들의
고단함을 잠시 잊게 해주고 아무말없이 라면이 나오는동안 그저 티비를 벗삼아
어느순간엔 웃고 어느 순간엔 아쉬워하며 어느 순간엔 눈물을 보이기 때문이 아닐까
프로포즈를 받던날, 남자친구가 일하는 하도업체 노무자들이
마침 나와밥먹던 남친이 있는 곳으로 식사를 하러왔었다.
누가 보던지 올바르게 알려주는것,
과연 맞게 가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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