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후에 뭐부터해야되나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이건분명히, 어학을 하는자의 자세가 아니라는것을내가 잘알고있었기때문에,
상해에서 돌아와서는 분명히 할일이 산더미같을것이기때문에 각오를
단단히 하자고 다짐했었다.
그리고 한달간의마음고생역시도 나를 한겹더 단단하게 만들어주었다고
생각했기때문에, 만만치않은 이 공부를, 정말로 심도있게 하자고-......
그러고서 한성별곡을 보았다.
부활을 본 나에게 안내상 아저씨는 조금 특별했다.
부활이후 인터뷰한편을 진지하게 읽은적이 있어서,
연기를 너무나 진지하게해서ㅡ 정말로 알아볼만한배우라고생각했고,
나름대로 필모도 쫒아보고한 기억이있다.
그러고서 얼마전 종영한 드라마 한성별곡의 왕 정조역에관한 인터뷰를
네이버 메인에서 보게되었고, 자연스레 클릭을 하게되었다.
(참조 : http://www.magazinet.co.kr/Articles/article_view.php?mm=002003000&article_id=46464)
사실 한성별곡은 그 인터뷰의 맨위에 다섯줄만읽고나서 바로 보기시작해
5편까지 한꺼번에보고 ㅡ 자고일어나서 오늘 아침까지 8편까지 모두보았다.
기사의 다섯줄의 영향이 조금은있었는지, 아주아주 조금은 너무나 뻔한결말이 일찍부터
보였다는것을 제외하고는 , 잘만들어진 드라마임은 확신했다.
이천희의 양만오연기는 정말 최고라고 생각했고, 연극배우 출신으로 드라마에 처음출연했다던
진이한의 연기도 박상규의 속내를 아주 잘 표현했다고 말하고싶다.
그리고 이나영역의 여주인공도 , 극에 잘 녹아들었다.
분명 극이기때문에 지나치게 생각하면 안된다는것을 알지만
정조임금역의 안내상 아저씨의 열연이 정말로 답답했을 정조의 마음을
너무나 잘보여준거같아서 죽을때가 되어서는 정말 안되는데 하는마음에
코가 절로 찡해졌었고 뭔가 보는내내 권세 돈 사람 사랑 다 뭔가
생각많이하게된 계기였다. 안내상아저씨의 인터뷰내용을 보면
복잡하게 살지않으려고 한다는데, 그것을 행하고있는거자체가 이미
살고싶은 삶을 사는것이 아닐까생각했다.
사람은 언제나 처음시작을 어려워하니까.
디씨에 안그래도 들어가보았더니 역시나 갤이 생성되어있었고,
코믹짤 역시 여러가지 만들어진후였다. 부활이후로 마왕을 너무나
기대해서 실망을 조금했지만, 부활이후로 이제 또하나의 가치있는 드라마
한편을 보게되서, 그래서 내가 인생사는데 무엇무엇이 필요한것인지
생각하는계기가 되어서 뿌듯하기 그지없다.
1부마지막에 예고,자막영상올라간후 정지화면에서,
'수신료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라는 멘트는 상천이가 던지는 수리검처럼 가슴에 박혔다.
100프로 촬영완료후 방송이 아니라 이후 촬영으로 논란이 있다고 해도 그딴것은
상관하지않는다. 중요한건그때난 이곳에 없었으니까. 그리고 그런것은 드라마의 가치를
따지는데 별반 영향을 끼치지않는다고 보니까.
그저 보고 좋았으면 그뿐.
그리고 느끼는것이 있었으면 금상첨화겠거니.
양만오, 박상규, 이나영, 상천 - 모두잊을수없을거같구나.
hansungtitle.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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