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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별곡 명대사 무리없는집중




카피처럼 굳어버린 나영의 대사.


 * 나영 : "소망하지않는다면.. 어찌 얻을수있을까 ?"


 *
만오 : "자신있으십니까. 아씨를 구해낼 자신은또 있냐 이말입니다.나으리는 이미저보다 한수 아래십니다. 일개 행수는 잡아 넣을수는있어도 궐에서 아씨는 구해내지 못하실테지요. 겨우 금부도사 아닙니까. 저는 아씨를 꼭 구해낼겁니다. 아니, 아씨를 움직이는자라고해야 하겠지요."


* 상천 : "제가 시간을 벌겠습니다. 살아남은 계원들을 보살펴주십시오. 그것이 계주님께서 하실일입니다."

  만오 : "살아 있거라. 죽어서는 좋은세상을 볼수없느니라."

  상천 : "저는 이미 계주님을 통해 그 세상을 보았습니다.소망하는것들... 부디 이루시길."




* 이참판 : "전하. 현실은 늘 신념을 어둡게 하지요. 어찌 희생하지않고 신념을 지켜낼수 있겠사옵니까."




* 정 조 : 나의 신념이 현실에 조롱당하고, 나의 꿈이 안타까운 희생을 키우는데... 포기하지 않는 나는 과연 옳은 것이냐...  나영아.. 너라면 어찌하겠느냐...



 

하지만 클라이막스라고 생각되는 대사는,

박상규가 양만오를 체포하여 사금파리로 고문한후 포도청 마루에서재회하여 나눈 대화중나온것인데, 박상규가 이나영을 잊지못하고 동분서주 뛰어다니는모습을보고 그여자를 사랑하는 남자로서,그리고 그여자를 위해 아무것도 해줄수없는 금부도사로서, 그리고 언제나 상것이라고만 여겼던 양행수에게 느껴야하는 남자로서의 자존심상함도 모두 이제 그 양행수앞에서 허물벗듯이 부끄러울뿐이란것을 알아야하는상황.


상규 : " 낭자를 구해내어 비단옷과 기와집을 보인다 한들 네놈이 저질러온 짓을알면 낭자가 네게마음을 열듯싶으냐."

만오 : " 크고 중요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방법에 따라서 그럴수있지도 않은지요. 나으리께서도 저를 잡아넣고 불법을 자행하시지않으셨습니까."

상규 : " 나는 .. 너와같지않다."

만오 : " 도사나리. 아씨역시 살인자입니다."(이부분에서 이천희의 그여자도 살인자인데 개 풀뜯어먹는소리 집어치우라는식의 표정연기는 정말 일품이었음.)


그리고 만오의 거침없는 상규까기는 계속되는데

또 인상적이었던 대사는 4회분에서 둘이 음악주막에서   술마실때

상규 : "오만한것은 여전하구나"

만오 " "저를그리 혐오하심은 아씨때문입니까? 보잘것없는 처지를 비관해 젊은 혈기로 미친짓을한후 아씨로 인해 세상을 다시보고 소망이라는것을 품게되었습니다. "

상규 : "소망이라는말을 그리 함부로 쓰지마라."

만오 : "나으리와 저는 아씨를 그리는 마음은 같으나 저는 아직 그 소망을 지니고있고 , 나으리께서는 그렇지않다는점이 다르지요."

상규 : "너같은놈이 낭자의 소망을 지니고있다는것은 낭자를 모욕하는것이다.모르는가?"

만오 : "순진하십니다."

상규 : "이놈이!"

만오 : "쥐를잡는데 검은고양이면 어떻고 흰고양이면 어떻습니까?산을 오르는데, 남쪽이면 어떻고 북쪽이면어떻습니까?

(쌩까고 일어나는만오) 저역시 조망간 아씨를 뵐것입니다. 아니, 아씨를 움직이는 사람이 되겠지요.거대한 음모로부터 아씨를 구해낼 방도를 찾을것입니다."



 

등등등.

 

 

정말이지 잘익은 복숭아같은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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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kid 2008/04/30 15:39 # 삭제 답글

    정말로 잊기 힘든 드라마지요.. ^^

    트랙백도 하나 남겼습니다. ^^
  • 강냉이소녀 2008/05/09 02:22 # 답글

    봤던 드라마중 최고였던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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