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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드시고 항상 집앞을 지나가는 아저씨가있다. 못다한말




마르고 키가 작으신, 머리가 약간 벗겨진 50대쯤 되어보이시는분.
집에 가시는 길이려니생각하고, 관찰해온지가 벌써 다섯달째.
중국가기전에 마지막으로 보았을때, 아 이런 저아저씨 마저도 그립겠구나했는데
돌아와서 우리집앞을 벌써 4번지나가셨다.
방금또 지나가셨네.ㅋㅋㅋ

항상

'음음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렇게 웃으시면서
바로 코앞에 조선일보 인쇄소의 아주머니한테
고주망태목소리로 보소보소 하시면서
음음 하하하하또 이러시면서 갈길가시는.

2층에서 보고있으면 웃지않을수없다.




아저씨, 오랫동안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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